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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화단에 불지른 20대 여성 입건

경찰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

박용근 기자  2018.11.27 13: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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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20대 여성이 경찰서 화단에 불을 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7A(21.)씨를(공용건조물방화 미수)혐의로 입건하고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45분경 이 경찰서 화단에 불을 붙인 광고전단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730분경 경찰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옆 테이블 손님을 때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된 A씨는 순찰차 탑승을 거부하며 지구대 경찰관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해 당일 A씨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조사받고 나갔는데 화가 나 불을 질렀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보호자가 해외에 있는 상태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커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