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기자 2018.05.19 20:00:38
[인천=박용근 기자] 19일 새벽 서해상으로 넘어와 귀순한 북한 남성 2명 중 1명이 북한군 소좌(소령)으로 알려졌으나 합동심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모두 북한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북방 해상에서 소형 목선을 타고 노를 저어(NLL)을 넘은 북한 남성 2명이 탄 선박 1척이 우리해경 고속정에 의해 포착됐다.
해경은 해군과 함께 이들을 구조해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인천해군부두를 통해 들어와 서울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귀순 의사를 밝힌 남성 가운데 1명은 자신이 소좌(소령) 계급의 영관급 장교라고 밝혔으나, 합동심문 과정에서 이 주장이 사실과 다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2명 모두 북한 주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처음부터 공민증을 가지고 있는 일반 주민이라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