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용근 기자] 수천만원 의 보험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30대 전직 경찰관이 담당 경찰관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7일 A(39)씨를(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및 협박)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과 경기 시흥 일대 주택가 돌며 이면도로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이용 차량과 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보험금 3천7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보험사기 혐의로 지난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영장실질심사를 나흘 뒤로 미룬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었다.
A씨는 잠적하기 전인 지난 7일 자신의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에게 "수사를 받는 게 억울하다. 너의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실제로 너의 집에 찾아갔는데 아이들이 어리고 불쌍해 보여 그냥 돌아온 적도 있다"는 등의 장문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의원면직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