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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2천억대 가상화폐 사기사건 연루

인천지검, 가상화폐 이더리움 관련 출국 금지 조치

박용근 기자  2017.11.27 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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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용근 기자] 가수 박정운씨가 가상화폐 이더리움(Ethereum)’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27(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혐의로 박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수만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를 새로 얻으려면 수학 문제 등 어려운 수식을 풀어야 하는데, 비트코인 채굴기는 이 암호를 풀어주는 고성능 기계다.


검찰은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씨의 가담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최근 박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그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의 한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