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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평균 4.4일… 휴가비 62만원 지급

조아라 기자  2017.07.11 14: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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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평균 4.4일로 전년보다 0.1일 늘고,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전년(4.3일)에 비해 0.1일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2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00인 이상 기업은 0.2일, 300인 미만 기업은 0.1일 증가한 것이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8.5%로 지난해(66.7%)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1년 74.6%에서 2016년 66.7%까지 5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6년 만에 증가했다. 휴가비 지급예정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75.3%, 300인 미만 기업은 67.2%로 전년에 비해 각각 5.2%포인트, 1.1%포인트 늘었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7000원으로 지난해 60만4000원에 비해 1만3000원(2.2%) 늘었다. 300인 이상 기업이 72만3000원, 300인 미만 기업이 5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과 비교해 300인 이상 기업은 1만9000원(2.7%), 300인 미만 기업은 1만1000원(1.9%) 증가해 300인 이상 기업에서 증가폭이 컸다.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는 8월 초순이 49.3%로 가장 많았고, 7월말 29.7%, 8월 중순 5.0%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말~8월 초 휴가 실시 비율은 올해(79.0%)가 지난해(77.6%)보다 1.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7월 말, 8월 초순에 집중된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은 상대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넓게 분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