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했다.
6.19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아파트값 급등세는 멈췄지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재건축 사업지나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살아있는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서울 3.3㎡당 매매가는 200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1일 1901만원을 기록한 지 7개월 만에 100만원 추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단기 급등한 데다 재건축 정비사업 속도전, 입주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 등 영향이 컸다.
실제로 이번주 강남구 대치동 '대치 SK VIEW'와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등 고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자치구별 가격은 강남구가 3752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초구(3451만원), 송파구(2617만원), 용산구(2596만원), 양천구(2096만원), 성동구(2046만원) 등도 서울 평균가격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