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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매각 본입찰에 업체 3곳 참여

김수정 기자  2017.06.08 1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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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 삼부토건 매각에 3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8일 업계와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날 삼부토건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3건이 접수됐다. 앞서 인수의향서(LOI) 접수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매각은 삼부토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 2011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화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벨레상스호텔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신청을 취소했다. 하지만 채무를 갚지 못해 4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삼부토건은 국내 건설업 1호 기업으로, 매각을 앞두고 적정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SM그룹은 지난해 삼부토건 인수전에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뒤 실사도 마쳤으나 본 입찰은 포기했다.


LOI 접수를 앞두고 한 달 만에 주가가 3배 넘게 뛰었다. 노조는 "언론플레이를 하며 시장과 주가 교란 등으로 단기 투자 수익만 노리는 인수의향자는 거부한다"며 "인수자를 선정함에 앞서 단기 자본수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 진정 회사 정상화에 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정확히 가려달라"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매각공고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16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