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무자년(戊子年) 설 명절을『명절기간 중 안전한 음식 취급을 위한 10대 요령』실천을 통해 건강한 설 연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흔히 더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식중독이 최근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명절 손님맞이용으로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따뜻한 실내 보관으로 음식물이 상하기 쉬우므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음식 취급으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또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음식물 섭취 후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설사 증세가 심할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를 방지하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명절기간 중 안전한 음식 취급을 위한 10대 요령
1)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필요한 분량만 미리 준비한다.
2) 남은 음식은 실내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3) 부패·변질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린다.
4) 식기, 도마, 행주 등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5) 채소류,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섭취한다.
6) 어패류와 육류는 충분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7) 식사 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8) 물은 가급적 끓여 마신다.
9)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끓이거나 익힌 음식을 제공한다.
10) 차 안에는 부패·변질되기 쉬운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