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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 상대 농산물 수집해 유통시킨 업자 구속

2명 구속 3명 불구속

박용근 기자  2017.02.27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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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반입되는 중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수집해 이를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27A(60·)씨 등 유통업자 2명을(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B(4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중국 석도인천 간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오가는 보따리상들로부터 고추, 녹두, 땅콩 등 중국산 농산물 5t을 사들여 국내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산 농산물은 자가소비를 전제로 1인당 50까지 검역 없이 무관세로 들여올 수 있다.

A씨 등은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인천항 제 1·2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집하장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가 현금으로 물건 값을 지불하고 무관세 농산물을 넘겨받았다.

이들은 중국산 농산물이 1t을 넘겨 승합차에 가득 차면 인천 연안부두 인근 골목 등으로 이동해 매입 업자에게 넘겼다.

경찰은 이들이 수집해 놓은 고추, 녹두, 땅콩 등 9종의 중국산 농산물 5톤을 압수해 폐기처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