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반 지하주차장보다 주차폭을 10㎝ 넓혀 고객 만족도 향상이 가능한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LH-FS)을 개발완료하고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완료한 LH-FS는 기존 주차폭을 2.3m에서 2.4m로 확대함에 따라 운전이 미숙하거나 대형차량을 가진 입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높아지고 있는 주차장 문콕 사고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종전 지하주차장에서 수십 년간 적용했던 라멘(슬래브-보-기둥)구조에서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의 보없이 슬래브와 기둥으로 구성되는 구조가 무량판구조(flatplate system)다.
LH형 LH-FS은 종전보다 기둥 하중 감소, 붕괴방지용 철근 보강, 하중크기를 고려한 슬래브 두께 최적화 등으로 구조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LH는 올해 고양향동지구, 완도군내지구에 시범적용을 거쳐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설계하는 전국 LH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전면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규범 LH 구조안전센터 센터장은 "경제성을 향상시킨 신규 구조시스템을 적용해 주차폭 확대에 따른 입주민들의 추가적인 분양가, 임대료 부담 없이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