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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된 딸 눈 부위 멍들어 학대 조사중

때린것은 맞지만 훈육 차원 이라고 진술

박용근 기자  2017.02.14 1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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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게임을 오래 한다는 이유로 7살 된 딸을 마구 때려 학대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4A(29.)씨를(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의 자신의 집에서 딸 B(7)양을 빗자루와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부모에게 폭행을 당한 다음 날인 9일 오후 245분경 길에서 서성이다가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인계됐다.

행인은 길에서 서성이던 B양을 발견하고 이상히 여겨 확인해 보니 양쪽 눈 부위에 멍이 들어 있어 학대를 의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양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엄마에게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엄마인 A씨를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학대 혐의를 확인했다.

A씨는 B양이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오랫동안하고 밤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TV를 본다는 이유로 화가 나 때려 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을 때린 것은 맞지만 훈육 차원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도 딸을 학대 했을 가능성이 잇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B양은 현재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돼 생활하고 있으며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 아동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