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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분기 외식산업 매출 25% 감소… “김영란법·AI 영향”

조아라 기자  2017.02.10 1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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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외식산업 매출액이 ‘김영란법’ 시행 이전에 비해 25% 감소했으며, 특히 출장음식서비스업의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6년 4분기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9월28일에 시행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전 매출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10~12월 ‘매출액 지수’가 74.27에 그쳤다. ‘고객 수 지수’도 74.29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장음식서비스업이 64.69를 기록해 매출이 가장 많이 줄었다. 주점업(67.89)과 일반음식점(72.51)도 매출 변화폭이 컸다.


지난해 4분기 ‘경기지수’는 65.04로 3분기 67.51보다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국내 정치 상황의 불안정 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함께 김영란법,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한 계란 가격의 상승 등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경기는 설 연휴 등으로 외식 소비가 감소했고 외식경기의 반전을 주도할 뚜렷한 계기가 없을 것으로 보여 63.59로 전망된다. 특히 출장음식서비스업과 치킨전문점의 ‘경기전망’이 각각 59.51과 58.5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