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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인 "영어실력향상, 공교육이 해결책"

김부삼 기자  2008.01.25 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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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새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방안과 관련해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영어실력향상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차기 정권은 교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영어교육 방안이 오히려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발표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혹자는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공청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영어실력이 공교육만 더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한국교총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대학도 살리고 사교육비도 줄이고 다양성 수월성도 추구할 수 있고, 어려운 학생들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교육의 기회는 장학금 등으로 균등하게 준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그는"한국 교육은 관 주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사실이며 학부모도 어려움을 겪고 아이들조차도 어려움을 고통을 겪고 선생님들도 아주 어려운 상황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무엇보다 일선에서 고생하는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행복한 교육풍토를 만들자"며 차기정권의 교육정책을 실현해 줄 것을 요청하며, 좋은 안이 있으면 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희 교총회장은 이 당선인과 인수위의 향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교육부의 슬림화는 찬성하지만 유초등부 문제는 강화해 국가 단위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며"현장을 아는 사람들이 교육부장관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총에서 이원희 회장과 최정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인수위에서 이경숙 위원장, 김형오 부위원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