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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팔미도 해역 정박중인 고철 운반선 침수 중

고철 4300t 실은 바지선 기상악화 70도 기울어져

박용근 기자  2017.01.30 16: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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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정박 중인 고철 운반용 바지선이 높은 파도에 침수 되고 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 오전 8시경 고철 운반용 바지선 A호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했다.

침수중인 바지선은 지난 27일 새벽 230분경 고철 4300t을 적재하고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었으며, 기상악화로 현재 70도 정도 기울어져 화물은 대부분 바다에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팔미도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파도 높이도 23m에 이르고 있으며 인천항 입항을 기다리던 중 높은 파도에 중심을 잃고 침수되고 있다.

배에는 선원들이 다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은 바지선을 정박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운반선을 이용해 부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인선이 현장에 도착해 예인을 시도 중이며, 해경은 선체 유실 가능성에 대비해 임시 부이를 설치했으며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