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마대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시신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경찰이 신고보상금을 최고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렸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9일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인근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신원에 대해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 최고 1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키 150∼155㎝에 통통한 체형(50∼60kg)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Jean SPORTGIRL'이라는 로고가 왼쪽 가슴에 적힌 줄무늬 티셔츠와 7부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혈액형은 B형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며 윗니가 충치로 변색된 상태다.
경찰은 이와 비슷한 사람을 목격했거나 주변 인물 가운데 최근 보이지 않는 여성이 있으면 112나 인천 삼산경찰서 수사전담팀(☎ 032-509-0261)으로 신고하면 되며 제보자의 신원은 보장된다.
이 시신은 지난달 8일 오전 11시 47분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인근 유수지 집하장에서 한 청소용역업체 인부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두 팔을 몸통에 붙인 뒤 노끈으로 묶고, 다리를 구부려 허벅지와 몸통을 다시 묶인 상태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