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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북방한계선(NLL) 침범 조업한 중국어선 나포

100t급 1척 도주하다 특별한 저항 없이 붙잡혀

박용근 기자  2016.11.14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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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백령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10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4100t급 중국어선 1척을(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중국어선은 오전 10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24km 해상에서 서해 NLL2.8km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직후 이 중국어선 내 어창에서는 까나리 20t이 발견됐다.

중국어선은 서해 NLL 북쪽 해상에 머물다가 남하해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나포작전에 나서자 정선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하다가 특별한 저항 없이 붙잡혔다.

중국 석도 선적인 이 어선에는 해경 대원의 등선을 방해하기 위한 철망(가로·세로 1.5m)이 어선 좌우측에 28개나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중국인 선장 A(39)씨 등 선원 11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해경은 올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53척을 나포해 선원 76명을 구속하고 담보 금으로 343천만 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