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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올들어 5천만명 돌파

5000만번째 이용객에게 행운의 열쇠(순금 10돈)와 왕복항공권 증정

박용근 기자  2016.11.13 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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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올해 들어 첫 50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이용객은 1월부터 1113일까지 모두 5009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이용객(49281210)보다 약 80만명이 많은 수치다. 올 연말까지는 약 570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20013월 개항한 이래 연평균 6.8%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항 초기(2002) 2092만명에서 지난해 4928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여객이 5700만명을 기록할 경우 개항 초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이다. 연간 국제여객 5000만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은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단 8곳뿐이다.
내년 말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72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의 급속한 증가는 해외여행 보편화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급성장과 같은 항공산업 발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9년 취항 초기 1.2%에 불과했던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여객수송 분담률은 6년만인 지난해에 15.9%까지 성장했다. 올해는 2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내년말 3단계 건설사업의 완공과 함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5대 국제공항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9시경 5000만번째 승객이 탑승한 푸켓발 제주항공 2702편이 도착하는 게이트 앞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5000만번째 여객인 문경철씨에게 행운의 열쇠(순금 10)와 왕복항공권을 증정했다. 이를 기념해 모든 공항종사자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