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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공사 후 남은 레미콘 수백톤 바다에 투기

2명 구속 7명 불구속

박용근 기자  2016.10.13 1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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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방조제 공사를 하고 남은 레미콘 잔량 수백t을 바다에 무단 투기해 오염시킨 업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13일 업체 회장인 A(60)씨와 이사 B(61)씨를(해양환경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사 관계자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강원도의 한 항구 앞바다에 건설하는 방조제의 콘크리트 타설을 작업을 하고 남은 레미콘과 이를 세척한 폐수를 그대로 바다에 흘려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이 기간 중 모두 221차례 레미콘을 타설했고 한차례에 35t씩 총 6601105t을 무단 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업체는 선박안전기술공단에 20135월부터 2년간 운항하지 않는 것으로 신고 된 운항정지 선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체는 공사에 투입한 바지선의 레미콘 혼합기 바로 밑에 바다로 직접 통하는 직경 8인치짜리 구멍을 뚫어 불법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