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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출조직 연계 인출책 등 2명 구속

6천여만원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하려 한 혐의

박용근 기자  2016.09.21 1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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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중국의 대출 사기 조직과 연계해 대포통장에 입금한 현금을 찾아 송금하려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1A(30.국내총책)씨와 B(32.인 출책)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국내 대출 사기 피해자 6명으로부터 입금 받은 6886만원을 서울의 한 은행에서 인출해 중국 조직으로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인출책을 모집하고 중국 조직에 돈을 보내주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확인 됐다.

B씨는 "경매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데 대금을 입금할 통장이 필요하다"며 택배 기사로 위장해 대포통장을 직접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사용된 대포통장 명의자 대다수는 B씨가 올린 아르바이트 모집 글에 속아 통장을 넘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중국 현지 조직은 캐피털 회사 직원을 사칭해 국내에 전화를 걸어 "은행보다 저금리에 돈을 빌려줄 수 있는데 신용 등급을 높이려면 먼저 돈을 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입금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