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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여의도에 서울 최대 백화점 출점… “전사적 역량 집중”

조아라 기자  2016.09.21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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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여의도에 출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신축되는 대형복합시설 ‘파크원(Parc1)’ 내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0년 여의도 파크원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점포명 미정)의 임차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연간 임차료는 3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출점으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총16개 백화점을 운영하게 되며, 서울에만 8개 점포를 두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파크원’ 내에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시내 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로, 수도권 백화점 중 영업면적이 가장 큰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416㎡, 2만8005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파크원’에 들어서게 되는 백화점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직접 개발 콘셉트와 방향을 잡는 등 이번 사업 추진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파크원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유통 노하우와 바잉 파워(Buying Power)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한 차원 뛰어넘는 트렌디한 백화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