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복날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이 온라인쇼핑에서 전복, 문어 등 해산물에 밀렸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복날 인기 보양식의 품목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해산물이 삼계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말복 일주일 전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해산물, 오리고기, 한우로 나눠 조사했으며 해산물에는 장어, 낙지, 전복 등 보양식 인기 품목을 포함시켰다.
2013년 보양식 판매량은 삼계탕(68%), 오리고기(17%), 해산물(10%), 한우(5%) 순으로 삼계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는 해산물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92%) 증가해 오리고기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2015년 말복을 앞두고는 전년 대비 60%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삼계탕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보양식 판매비중은 해산물(38%), 삼계탕(37%), 오리고기(19%), 한우(6%)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산물 세부품목별로는 전복과 장어가 직전년 대비 각각 27%, 179% 증가했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말복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해산물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문어가 432% 증가해 5배 이상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신속한 배송에 포장기술까지 발달하면서 이제 온라인을 통해서도 해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온라인쇼핑에서도 해산물이 삼계탕과 함께 대표적인 복날 보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