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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기업분할… 일동홀딩스로 새 출범

조아라 기자  2016.08.03 0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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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해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새롭게 출범한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3일부터 존속회사로서 이정치 회장과 정연진 부회장을 중심으로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일동제약은 오너 3세인 윤웅섭 사장이 회사를 이끌며 기존의 의약품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는 각각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관련 사업,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인적분할로 인해 나눠지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식의 비율은 약 0.29 대 0.71이다. 기존 일동제약 주식을 소유한 주주는 해당 비율에 따라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신주를 각각 배정받게 되며 주식 재상장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기업분할 조치는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신속·적확한 의사결정을 도모해 목표달성 및 수익창출을 유도하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 시도는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일동제약은 당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상정했으나 당시 2대 주주였던 녹십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7월 보유하고 있던 일동제약 지분 29.4%를 전량 일동제약과 우호관계인 썬라이즈홀딩스 등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