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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위조’ 수입쇠고기 업체 적발… 17회 걸쳐 23톤 변조

조아라 기자  2016.07.27 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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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음식점에서 구이용으로 많이 쓰이는 수입쇠고기부산물인 냉동소위의 제조일자를 변조해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 덕우팜스를 적발해 고발 조치하고 변조한 제품 21톤을 압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덕우팜스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유통기한이 임박한 호주산 냉동소위 23톤(시가 1억6000만원 상당)의 제조일자를 변조해 이 중 2톤을 식당 등에 판매했다. 남은 21톤은 경기도 소재의 냉동보관창고에 임대보관 하다가 적발됐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1개월 정도 남은 냉동소위 제품 박스에서 원래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를 제거하고 유통기한이 4~9개월 정도 남은 제품의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를 컬러 복사해 부착했다.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을 스캐너로 복사하고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제조일자를 편집해 인쇄한 후 부착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번 적발사례와 같이 불법 행위가 교묘한 방법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므로 불법 행위 목격 시 1399 전화, 인터넷 등을 이용해 제보해 달라”며 “제보된 사항은 식약처가 직접 72시간 내에 현장 조사를 실시해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