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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포장재 개선… “증량·빈공간 축소로 가성비 높인다”

조아라 기자  2016.07.19 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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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일부 제품을 증량하거나 패키지 크기를 줄이는 등 ‘4차 포장재 개선’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번 포장재 개선은 비스킷과 껌 제품들의 포장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이제샌드’와 ‘나’, ‘까메오’는 중량을 각각 12g, 9g, 11g 줄이고 가격을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췄다. 그램(g) 당 가격이 기존 대비 3% 인하된 셈이다. 또 케이스 높이를 약 2cm가량 낮춰 포장재의 빈 공간 비율도 기존보다 더 줄인다.


‘더 자일리톨’은 기존 ‘펌프껌’을 ‘더 자일리톨 용기껌’으로 리뉴얼하고, 76g에서 102g으로 34% 증량한다. 리필용 제품의 경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마지막 주 생산분부터 2차 포장인 종이 케이스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기 위해 기존 130g(65g×2봉)에서 138g(69g×2봉)으로 양을 6% 늘린다.


‘초코송이’도 50g 제품의 경우 제품 케이스의 폭을 1cm 가량 줄여 포장 내 빈 공간 비율을 기존 대비 9%가량 낮췄다. 2개들이 묶음 상품(36g×2개)도 빈 공간 비율을 종전보다 17% 가까이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4차 포장재 개선은 가성비(가격대비 만족도)를 꼼꼼하게 따지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진행했다”며 “이후 오리온의 다른 제품들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2014년 11월 제품 포장의 전반적인 혁신을 선언하고, 21개 제품 포장재의 빈 공간 비율을 낮추고 크기를 줄이는 1차 포장재 개선을 완료했다. 2015년 3월에는 필름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2차 포장재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12월에는 3차 포장재 개선작업으로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그린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