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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할부로 구입 중고차로 둔갑 밀수출 한 3명 검거

3~5천만원 상당 SUV차량 1천만원 주고 할부 내주겠다 속여

박용근 기자  2016.07.18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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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할부로 구입한 새 차를 중고차로 둔갑해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8A(37)씨 등 2명을(사문서변조 및 행사)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달아난 B(42)씨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23월경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수출 통관 서류를 변조해 세관에 신고하고 '수출 신고 수리 내역서'의 차대번호를 변조해 할부로 구입한 새 차 12대를 컨테이너에 실어 선박 편으로 필리핀으로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새 차를 구매할 경제 능력이 안 되는 이들에게 '할부로 차를 뽑아 넘겨주면 1천만원을 주고 할부금은 우리가 내겠다'고 꾀어 시가 3천만5천만원 상당의 SUV와 승합차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본인 명의로 할부 구매한 차량을 넘긴 12명에 대해서도 처분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