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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편’ 삼성물산, 엠비오·라베노바 중단… SPA 집중

조아라 기자  2016.07.14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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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엠비오’와 ‘라베노바’의 사업을 중단하고, 일부 브랜드를 통폐합하는 등 사업 재편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실적이 부진한 엠비오, 라베노바는 2017년 2월까지만 영업을 지속하고, 이후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효율을 제고하고 내실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브랜드 통폐합 계획도 세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로가디스컬렉션’과 ‘그린’을 프리미엄군 ‘갤럭시’와 중저가군 ‘로가디스’로 재편하고, ‘빈폴 키즈’는 ‘빈폴맨’으로 통합한다.


또 브랜드 재편과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SPA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샵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국 상해에 대규모 에잇세컨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비이커 등 수입사업 중심으로 운영하던 라이프스타일샵 사업은 자체상품 개발 확대와 함께 유통형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경영 내실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시적으로 체질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의 사업재편 역시 같은 취지에서 진행된 사안으로 사업의 필요성에 의해 인력의 순환, 재배치는 이뤄지겠지만 인위적으로 인력을 구조조정하려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