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키워드를 S.A.F.E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S.A.F.E’는 올해 상반기 온라인몰 이슈를 상징하는 단어들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각각 Service(서비스), Alone(혼자), Fresh(신선한), Eco(친환경)를 뜻한다. 동시에 Safe라는 단어는 올해 상반기 동안 각종 이슈 속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반영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O2O(Online to Offline)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G마켓에서는 지난 2월과 3월 제휴를 맺은 가사도우미 서비스 ‘대리주부’와 ‘영구크린’ 입점 후 2분기 동안 1분기 대비 전체 홈클리닝 서비스 판매가 3배 이상(246%) 증가했다. G마켓에 입점한 국내 7대 백화점과 대형마트·홈쇼핑 등 50여곳의 대형 유통사의 업체를 통한 매출은 지난 3년간 매년 50% 이상, 이용고객 수는 30%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식사나 취미생활을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1인용 상품도 상반기 동안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소파 판매량은 4% 감소했으나, 리클라이너(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 안락의자)와 1인용 소파 판매는 각각 42%, 30% 늘었다. 1인용 전기매트와 온수매트 판매 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 각각 지난해 보다 60%, 55% 증가했다.
미세먼지 이슈가 계속되면서 올 들어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는 150% 늘었으며, 무선청소기는 326%, 로봇청소기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산소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공기정화식물 판매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제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전년 대비 천연세제 판매가 48%, 섬유유연제 효과를 내는 베이킹소다·구연산 판매는 11%, 제습 효과가 뛰어난 숯 판매도 32% 올랐다. 유기농 내의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유아용 유기농 의류는 6배 이상(520%) 폭증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동안 히트한 상품들을 조사한 결과 O2O 서비스의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산소캔과 같은 이색 상품의 판매가 증가되는 등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이 주목을 받았다”며 “동시에 사회 트렌드로 인해 나홀로족을 위한 상품과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이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