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문구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류탄 모양의 완구에서 기준치 이상의 폭발 소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완구를 리콜 조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구점에서 구입한 수류탄 모양 완구가 갑자기 터져 폭발음으로 인해 귀가 아프다는 사례가 접수돼 시험을 진행한 결과, 소음이 기준치를 넘어 판매 중단 및 회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주먹으로 치는 등 충격을 가하면 내부의 식초와 소다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부풀어 올라 폭발하는 완구다. 안전기준에 따른 음압 시험결과에서 이 완구의 폭발 소리 크기는 기준치인 125dB을 넘어선 138~144dB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제조·수입원(미정아트, 하늘무역)에 해당 제품의 회수를 비롯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오픈마켓(네이버,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20여개 사업자에 대해 제품 게시 및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향후 생산 제품에 대한 개선은 물론, 이미 판매된 제품(제조연일 2013. 9.~2015.12.)에 대해서 판매 중단 및 회수, 환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구입 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구입처에 연락해 환급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