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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스낵제품 국내 생산 4개월 만에 재개

조아라 기자  2016.05.17 0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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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지난 1월 이천공장 화재 이후 중단됐던 스낵제품의 국내 생산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대표 장수제품인 오징어 땅콩과 땅콩강정의 생산시설을 각각 익산공장과 청주공장에 구축하고 지난 16일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오징어 땅콩은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생산량을 기존대비 30% 늘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활한 제품 공급과 생산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금번 생산 재개를 발판 삼아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차질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