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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사 85%, 시가총액 증가… 1위 셀트리온

10위권 내 동아에스티·종근당 밀려나고 영진약품·제일약품 진입

조아라 기자  2016.05.13 14: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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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셀트리온이 국내 상장 제약사 중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13일 팜스코어에 따르면 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를 포함한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의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총 71조691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월18일 종가(66조5167억원)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87곳 중 74곳(85.1%)은 시가총액이 증가했고 13곳(14.9%)은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셀트리온(11조6895억원)이었으며,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8조3064억원으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한미약품(6조1045억원), 유한양행(3조3736억원), 메디톡스(2조5907억원), 코미팜(2조1047억원), 녹십자(2조335억원), 영진약품(1조7940억원), 녹십자홀딩스(1조7212억원), 제일약품(1조2934억원) 순이었다.

특히 영진약품과 제일약품은 이 기간 시가총액이 세 자리수 증가율을 보이며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반면 동아에스티와 종근당의 시가총액은 각각 10.5%, 13.5% 감소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팜스코어 관계자는 “최근 영진약품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연물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다국적 제약사 제품들의 텃세가 심한 이 시장에서 부작용이 적은 세계 최초 천연물 신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