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스타벅스, 덕수궁서 커피와 함께 하는 명사 강연 개최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6월8일까지 수요일마다 열려

조아라 기자  2016.05.13 11:24:39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후원하는 고궁 야간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문화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무료커피와 함께 주제별 강연을 펼치고 함께 대화를 즐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5월25일 제외)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은 강사 설민석이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라는 강연을 통해 역사 속 선조들의 지혜와 통찰을 알아보고 오늘날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6월1일은 ‘21세기 우리 국악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주제로 외국인 최초로 서울대 국악과 부교수로 재임 중인 ‘힐러리 핀첨 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8일에는 작가 성석제가 ‘역사를 탐광하는 광부들의 문학’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8년 째 매년 봄과 가을마다 진행되고 있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는 소설가 조정래, 혜민 스님, 이준익 영화감독, 안숙선 명창 등 총 48명의 명사들이 강연을 통해 96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