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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더 큰 책임감 갖고 잘 해야"

김부삼 기자  2007.12.27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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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정권 교체에 따른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정말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언론인연합 주최로 열린'제 7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 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 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들이 어렵게 기회를 줘서 10년만에 정권을 재창출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우리가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셨고 10년만에 정권 재창출을 했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정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발전 부문 최고대상 수상한 박 전 대표는 소감을 통해 "정치를 하면서 당연히 지켜야 될 원칙과 상식을 지켜온 것뿐인데 이렇게 높은 평가를 해 주신데 대해서 참 송구스러운 생각이 든다"며"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채찍으로 알고 정치발전과 나라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정치인들이 원칙과 약속을 지키고 항상 국익과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면 정치가 바로 설 수 있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 정치가 더욱 발전돼 우리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 에서 정치 분야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수상했으며 영화부문에 전도연, 대중예술부문에 박진영, 패션디자인에 앙드레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각 분야의 12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제7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수상자 명단
▲정치발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최고대상)
▲국위선양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
▲행정혁신 김관용 경북도지사
▲의약품개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사회봉사 최진민 귀뚜라미보일러 명예회장
▲미술 민경갑 화백
▲패션디자인 앙드레김 패션 디자이너
▲해외동포 이수동 STG 회장
▲물류산업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대표
▲인재육성 김영철 에디코 대표
▲영화 전도연 영화배우
▲대중예술 박진영 가수, JYP엔터테인먼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