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많은 중학생들이 해외로 연수를 나가거나 학과 공부를 계획하는 등 방학 기간을 성적 향상을 위해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중학생을 위한 통합 논술 월간지 ‘주니어논술’ 창간을 기념하여 전국의 중학생 1,44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때 하고 싶은 일’ 에 대한 웹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학생 중 25%가 해외연수 또는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부가 24%로 뒤를 이었으며, 그 외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답변으로는 영화 및 음악감상(18%), 독서(17%), 운동(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 활동도 개발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방학 동안 실제로 하는 일에 대한 답변으로는 TV 보기(30%), 인터넷 쇼핑(25%), 컴퓨터 게임(21%)이 높은 비율을 보여, 하고 싶은 일과 실제 하는 일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천재교육 ‘주니어논술’ 개발부 오윤정 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방학 계획을 세우지만 중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들은 다양하지는 않은 실정” 이라며, “특히 어학연수나 선행학습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상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최근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논술 기초를 방학 기간 동안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