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대책을 신속히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 명품관을 방문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제시해준 의견들도 충분히 감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건 나인제이아이티 대표 등 모두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기업별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홍 장관은 이어 고양시에 있는 영업기업을 방문해 "영업기업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 대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