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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의 '찰리 윌슨의 전쟁'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정춘옥 기자  2007.12.17 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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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헐리우드 최고의 두 배우가 함께하는 것만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찰리 윌슨의 전쟁>(수입/배급 : UPI 코리아)이 12월 13일(미국 현지 시간)발표된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코미디 뮤지컬 부문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미국 개봉 전부터 평단의 극찬 속에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노미네이트는 오는 12월 21일 미국 개봉 전 발표된 것으로 헐리우드 외신 기자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입증하고 있다.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주인공인 하원의원 찰리 윌슨 역할을 맡은 톰 행크스는 이미 <포레스트 검프> (1995), <캐스트 어웨이> (2001)로 두 번이나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필라델피아> (1994) <포레스트 검프> (1995)로 아카데미 사상 5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는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다. 이번 <찰리 윌슨의 전쟁>을 통해서 톰 행크스가 아니면 불가능한, 특유의 진중함 속에 숨어있는 유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성과 따뜻함 속에 살아있는 유머 감각으로 오랜 시간 대중 곁에서 헐리우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톰 행크스는 2001년 <캐스트 어웨이>에 이어 <찰리 윌슨의 전쟁>으로 다시 한 번 골든 글로브는 물론, 아카데미 석권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헐리우드의 대표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는 로비스트 조앤 헤링 역으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건재함을 자랑했다. 그녀는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그녀 특유의 지적인 매력을 발휘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졸업>(1968), <워킹 걸>(1989)로 두 번이나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거장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이번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헐리우드 외신기자들이 <찰리 윌슨의 전쟁>을 인상깊게 봐서 기분이 좋다. 최선을 다해준 작가와 배우들이 모두 노미네이트 되서 영광”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헐리우드 최고의 조연배우라 할 수 있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CIA 요원 스파이를 연기하여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을 바탕으로 헐리우드 최고의 남녀 배우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함께하여, 개봉전 헐리우드 외신기자들에게만 공개된 상황에서 아카데미 수상과 직결되는 골든 글로브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찰리 윌슨의 전쟁은>은 2008년 2월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