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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화재로 노원문화예술회관 '호두까기인형' 대박 매진

정춘옥 기자  2007.12.17 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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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화재로 인해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의 공연이 취소된 가운데 이번 15일(토) 16일(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원국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이번 시즌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호두까기인형> 전막발레가 되었다.
그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서울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양분해 오던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에는 고양 어울림누리로 옮겨서 공연을 하고, 서울발레시어터는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이다.
14일 금요일 오전, 국립발레단의 공연취소 및 환불 발표가 나자마자 노원문화예술회관 예매사이트는 불이 나기 시작했고 단숨에 600여석 공연장의 4회 공연은 매진사태를 빚었다. 이원국발레단과 노원문화예술회관 측은 연장공연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