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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구·쟁점법 3+3 회동…최종타결 모색

김세권 기자  2016.01.23 12: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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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 원내지도부는 23일 오후 '3+3 회동'을 갖고 쟁점 법안,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한 최종 타결을 모색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에서 회동을 갖는다.

여야는 지난 21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자리에서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처리에 잠정 합의했으며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반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테러방지법, 노동법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기간제법을 제외한 노동 4법 중 파견법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커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그 만큼 줄이자는 새누리당과, 정당득표율이 5%를 넘으면 비례대표 4석을 보장해 주는 '최소의석안'을 고수한 더민주가 팽팽히 맞서면서 공전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