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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새로운 정당 곧 만들 것"

김부삼 기자  2007.12.09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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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9일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미래비전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KBS에서 방송되는 후보연설에 앞서 자료를 통해 "단순히 정권을 잡기 위해 이번 대선에 나온 것은 아니다"면서 "제 앞에 어떤 고난과 좌절이 닥치고 오늘 당장 꿈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대선 승패와 무관하게 내년 총선까지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신당 창당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지키고 미래비전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며"국민중심당과 연대는 이를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 한나라당을 포함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새로 만들 정당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횃불이 될 것"이라며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이 씨앗이 꽃을 피우고 무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모든 명예와 자존심을 버리고 (대선에) 나온 것은 단순히 정권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말 풍요롭고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평생의 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