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직접 투자, 성공할 수 있는가개인보다는 기관투자자가 훨씬 광범위한 정보수집 능력과 분석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개인이 직접 투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굳이 간접투자가 아닌 투자로 맞설 필요가 있을까. 그런 의심을 들 수 있다. 맞다. 기관투자가가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에서 개인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다 광범위한 정보 수집과 분석능력이 수익률을 좌우하는 유일한 척도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예를 들어보자. 2008년 글로벌 신용위기 때 100여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두 개 투자은행, 그것도 전 세계에서 5위권에 들었던 투자은행이 천문학적 손실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고, 한 개 투자은행은 합병되고 말았다. 전자는 바로 베어스턴스와 리만 브라더스이고, 후자는 메릴린치다. 그럼 이렇게 천문학적 손실을 내서 결국 망한 투자은행은 유능한 인재가 없어서, 정보 수집 능력과 분석 능력이 모자라서 문을 닫았을까?그뿐만 아니다. 1998년 헤지펀드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LTCM)의 사례를 보자. 이 헤지펀드의 파트너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명의 교수가 있었다. 출신답게 최첨단의 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한다. 이들이 1
적립식과 거치식, 혼합식을 이용한 투자 전략앞에서 필자가 제시한 일반화된 투자 전략의 핵심은 투자 대상 기업의 선택요건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성향을 지니고, 장기적으로 주당순이익의 증가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을 찾으라는 것이다. 투자 운용상에서는 기업이 실제로 창출하는 주당순이익보다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 즉 PER가 낮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월등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음도 확인했다. 그런 월등한 성과의 원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장기 투자 기간, 꾸준히 유입되는 현금과 배당금으로 보유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에 있다는 것 역시 기억해야 한다.PER의 높고 낮음은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기업에 대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지 실제 기업이 보여주는 실적 자체는 아니다. 즉 참여자들의 기대치가 낮았지만 결국 기업은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수도 있고, 기대치는 높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낮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또한 기대치와 실제가 항상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까닭에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아도 주식시장에는 항상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이 존재한다.우리 전략의 핵심은 시세, PER의 상승으로 인한
세계에서 가장 큰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뱅가드 그룹을 설립한 존 보글은 투자 수익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투자적 수익’과 ‘투기적 수익’이 바로 그것이다.투자적 수익은 다시 기업의 이익, 즉 주당순이익 증가와 배당 수익으로 구성되고, 투기적 수익은 시세 차익, 즉 PER의 변화로 인한 수익을 가리킨다.예를 들면 어떤 기업의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 100에서 150으로 상승했다고 하자. 해당 기간 동안 이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20이 증가했고, 배당수익은 10이 증가했다면, 그 나머지 상승분 20은 PER, 즉 밸류에이션의 변화로 인한 증가분으로 설명하는 것이다.우리의 투자 전략은 보글의 개념으로 말하자면, ‘투자적 요소’에 집중하고, ‘투기적 요소’인 주식가격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될 수 있는 한 둔감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여기서 잠시 투자 시 자주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설명하도록 한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그들만의 전문적인 용어가 있다. 이들 용어를 알아야 할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매달 통계청에서 ‘실업률’을 발표한다. 대체로 성인이면 실업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만 이 통계가 구체적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은퇴 후 월 500만원 벌기 투자 전략에 대해 얘기해 보자.“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선택할 것인가.”이것이 관건이다. 어떤 기업을 선택해 투자해야 우리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어떤 특정한 기업을 독자에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징을 가진 기업’을 선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특정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은 각 투자자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선별해야 하는 기업의 핵심 요건은 단 두 가지다.1. 주당순이익(EPS)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2. 배당 성향이 가급적 높은 기업. 목표는 30% 이상먼저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주식 투자에 낯선 분을 위해 먼저 배당 성향과 배당 수익률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배당 성향이란 연간 순이익에서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중을 말한다. 100억원의 순이익을 내서 30억원을 주주에게 지급했다면 이 기업의 배당 성향은 30%가 된다.이에 반해 배당 수익률은 내가 이 주식을 매입한 가격에 대비해서 수령하는 배당금의 수익률을 가리킨다. 즉 한 주당 매입 평균 가격이 10,000원이고, 한 주당 200원의 배당을 수령했다면
배당의 매력은 단기 투자로는 절대 체감할 수 없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단기 배당 투자는 배당기준일 이후의 하락 등 자본 이득의 손실 가능성이 항상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전혀 매력적인 투자 전략이 될 수 없다. 진정한 배당 투자의 매력은 절대적으로 투자자의 장기 보유에 달려 있다.이른바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상태가 되면, 공통적으로 낮아지는 것이 몇가지 있다. 바로 금리와 소비자 물가지수, 즉 물가 상승률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경제성장률이다.선진국이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경제의 고도 성장기가 끝나고 안정기에 들어선 상태라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개발 도상기에 있던 시기보다 성장률이 훨씬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성장률이 낮아지는 만큼 물가 상승률도 하향 안정화되고 금리 역시 높은 성장기회를 찾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낮아지게 된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고도 성장기 10%를 넘던 금리는 이제 3~4%로 낮아지고, 물가 상승률 역시 이와 비슷해지고 있다.다시 말하면 어떤 투자에서든 갈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그래서 해외투자, 간접 투자상품 등을 통한 투자가 증가하는 것이다. 브릭스 같은 경우 국내보다 훨씬 높은 성장을 하고
배당의 힘“배당은 역사상 주주 수익률 향상에 가장 확실한 근원이며,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이 이를 설명한다.....1871년부터 2003년까지 주식의 실질 누적 수익의 97%가 배당의 재투자에서 나왔고, 단지 3%만이 자본이득에서 나왔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았다면, (동기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은 7%에서 4.5%로 약 1/3이상 떨어지게 된다......1957년부터 2003년 현재까지 SP500 인덱스 기업의 실적을 조사....(SP500에 속한 기업들을) 배당수익률 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이 5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14.27%(리스크 19.29%), 가장 낮은 그룹의 연평균 수익률은 9.5%(리스크 23.78%), SP500 인덱스는 연평균 11.19%(리스크 17.02%)로 나타났다.” 투자의 미래, 제레미 사갈배당투자는 가을에 제맛인 전어?흔히 상반기가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면 여기저기 리서치센터 등에서 배당 매력이 뛰어난 기업들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절대 놓칠 수 없는 투자대상이라고 추천하곤 한다. 아마 주식 시장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런 현상은 흔히 봤을 것이다.일견 추천 시점에
은퇴 후 월 500만원 벌기월 100만원 씩 25년간 투자해서 은퇴 후 월 50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면, 그리고 10억원 가까운 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는 여기서 그 가능성에 대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투자 전략의 제시에 앞서 보다 쉽게 이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단 한가지 투자 행동 원칙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오너처럼 생각하고, 오너처럼 투자하라!”투자에 앞서 기업을 가능한 한 철저히 분석하라. 주가의 변동성에 휘둘려 성급히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충분히 들여 분석하고 또 분석하라. 오늘 안사면 영원히 살 수 없는 그런 주식은 없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영위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근거해 가치분석을 하는 것이다.‘기회는 언제든 다시 온다.’ 주식시장의 이 격언을 잘 생각하라. 투자는 야구가 아니다. 타자는 스트라이크 3개를 먹으면 삼진 아웃이 되지만 투자는 안 쳐도 아웃되지 않는다.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순간이 올 때까지 참고 또 참아라.만약 여러분이 철저한 분석과 기다림 속에 기회를 포착해서 매입했다면 그 순간부터는
현대경제연구원은 무리한 대출로 집을 마련했으나 원리금 상환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가구를 하우스푸어라고 정의했다. 우리의 모의 내무실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조건의 직장을 가진, 저축 성향 높은 한국인 씨도 결코 저축으로는 수도권에서 자력으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함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이런 상황에서 관성적인 내집에 대한 욕구는 결국 대출로 이어지고, 그 대출이 다시 만성적인 가계적자로 이어진다.한국인 씨의 경우에 대출금 4억원에 대해 그가 총 상환한 금액은 무려 8억5천6백만원이다. 이자만 4억5천6백만원으로 원금을 상회한다. 같은 조건에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전환할 경우, 총 상환액은 6억7천1백만원으로 약2억원이 절약된다. 즉 원리금 균등상환 대신 만기 일시상환을 선택할 경우, 원금 상환에 투입되지 않은 저축액이 대출금리 이상의 복리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 막대한 손실이 나는 셈이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단기간 주택 가치의 급등으로 인한 차익이 존재해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예측된다.그런 상황에서 자녀가 대학에 가게 되면 적자 폭은 확대되고, 57세에는 주택담보 대출이 만기가 되어 일시 상환하는 바람에 결국 은퇴시점에서 그의 가계지수
필자는 한가지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존의 습관적 경제 행위들을 지속한다면 각 가계가 재무적으로 얼마나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독자들과 함께 분석해 보려고 한다.여기서 말한 습관적 경제 행위들에는 높은 소비 성향으로 인한 낮은 저축률, 주택에 대한 맹목적인 소유욕, 자산 구성에서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 등 결론적으로 소득의 효율적인 분배와 투자가 그 가정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행복한 직장인 한국인씨의 모의 재무설계한국인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28세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바로 취업했다. 초임 연봉은 3,000만 원이다. 취업과 동시에 결혼을 한 그는 3년 후 아이를 낳았고, 부담스러운 사교육비와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하나만 키우기로 했다.그는 모범적인 직장생활로 5년 마다 있는 승진 기회에서 한번도 누락하지 않고 승진을 하고, 회사는 매년 기대 물가 상승률 3%만큼 꼬박꼬박 임금을 인상했다. 이에 더하여 승진 시에는 15%씩 추가로 급여를 인상했다. 요즘은 정년 퇴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 그는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할 예정이다. 그로 인한 퇴직금은 최소 2억원을 기대하고
아침에 일어나 해외 금융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증권 전문 방송을 볼 때가 있다.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말한다.“이번주는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야구경기 단타를 치듯이 배트를 짧게 잡고, 사고 팔아야 한다.”야구에서 지고 있는 팀이 베이스에 있는 주자를 불러들여서 한 점이라도 쫓아가야 후반에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장타보다 단타를 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유를 그럴 듯하지만 이런 전술이 주식 투자에서도 필요한 것일까.필자는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매일 증권 TV에 나와서 전날 해외증시 요약, 오늘 우리 시장 투자 전략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얘기는 너무 귀담아 듣지 말라고.그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사람들의 직업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이런 기업들의 가치가 어제와 오늘이 다를 수 없다. 기업 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설사 있어도 그런 이벤트는 매우 드물다. 기업도 그러한데 하물며 전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하루아침에 변모할 리는 없다. 즉 어제와 오늘은 항상 별차이가 없다는 얘기다.문제거리(긍정적이든 부정적이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51.3%가 펀드에 투자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3개 정도의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고 한다. 평균 펀드 투자액도 상당히 높아져 약4천9백만원에 해당한다. 10년 전에 비하면 두 배 이상 그 규모가 성장한 시장이다.이렇게 간접 투자 시장이 활성화 되는 상황에서 왜 직접 투자를 권하는가? 비전문가인 개인보다 전문적이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범위와 깊이가 다른 기관 투자자에게 투자를 일임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지 않은가.맞다. 그러나 일부는 맞고 일부는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또 펀드 투자의 목적이 은퇴를 대비한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조사에서도 보면, 펀드 투자자의 투자 목적은 은퇴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8%에 미치지 못한다. 이 결과는 약간 의외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펀드 투자자는 단기적인 투자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다.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나 판매하는 증권사 은행들의 담당자는 모두 펀드도 장기 투자를 권하지만,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차라리 다행이다.펀드는 여러 가지 비용을 투자자에게 부담시킨다. 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운용사에게 지급되는 보수, 펀드를 고객에게
그 흔한 강남 집 부자와 대기업 오너의 차이그렇다면 과거 부동산(전 주택 및 아파트 지역별)의 수익률은 과연 가계 자산을 올인할 정도로 다른 투자보다 훨씬 수익률이 높았을까KB금융은 1986년부터 전국 부동산 가격에 대한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 통계를 이용하여 과거 25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통해 그 수익률을 알아볼 수 있다.전국 아파트는 2008년 12월을 100으로 했을 때, 1986년 27.3에서 2011년 5월 현재 109.8로 연평균 수익률(CAGR)이 5.7%에 해당한다. 서울 지역 아파트만 따로 보면 동일한 기준으로 25년간 연평균 6.4%씩 성장했고, 모든 주택 형태를 포함한 전국 종합지수로 보면 그 수익률은 25년간 연평균 3.7%에 해당한다. 예상처럼 주택 가격 상승률은 서울 지역 아파트가 6.4%로 가장 높다. 장기간에 걸쳐 이 정도 수익률이라면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기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익률일 것이며, 어떤 독자는 겨우? 할지도 모르겠다.또 한가지는 어떤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평가할 때는 항상 상대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투자 대상이 비록 양의 수익률을 가져다준다
가계 자산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80%였던 우리나라 베이비부머 세대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가구 자산의 76%가 부동산에 치우쳐 있다.분산 투자의 중요성은 꼭 주식 투자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우리나라 가계 자산의 포트폴리오는 적절하다고 말할 수 없다.부동산이라는 한 우물에 매몰된, 우리나라 가계 자산2010년 통계청과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 총자산은 약2억7천만원이고, 총부채는 4천2백만원으로서 순자산은 약2억3천만원이라고 한다. 전체 자산의 약76%가 부동산(거주주택, 토지, 거주주택 외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금융자산은 약2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결과는 우리나라 일반의 통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동산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착은 모두 알고 있는 바이지 않은가.우리에겐 부동산 불패신화라는, 그야말로 전설 같은 신화가 마음속에 깊이 고착되어 이에 대한 딴지걸기는 금기시되는 것 같다. 나 역시 이런 금기에 굳이 도전하는 무모함을 보이고 싶진 않다. 다만 한 가구의 경영자로서 더 이상 이런 편중된 자산 포트폴리오는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결국 이런 통계를 통해서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