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윤규 기자] 포항시는 2014년도 예산으로 1조 2,572억 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95억원(3.24%)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70억 원으로 1.76%, 특별회계는 2,302억 원으로 10.9% 증가한 것이다.2014년 주요 예산편성 기본방향은 재정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복중심의 시정방향에 초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확충, 서민생활 안정, 안전한 도시 조성, 포항운하와 KTX 준공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사업 등 5가지 과제에 중점 편성했다.이를 위해 행사․축제성 경비 등 경상비를 올해에 이어 10% 추가 의무 절감했고,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시비 투자예산을 올해 806백만 원에서 403백만 원으로 대폭 축소하고 시민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시민체전도 개최를 유보 하는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절감액을 일자리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으로 돌렸다.일자리 창출에는 581억 원을 투입(2013년 대비 11.7% 증가)해 14,97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층 실업해소 및 구인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제를
[제주/강창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감 및 부교육감․실․국․과장 등 간부들이 11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초․중․고등학교 17교(초 9, 중 5, 고 3)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 급식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당부 및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아울러 지역교육지원청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장을 비롯한 국․과장이 학교현장을 방문 점검하게 된다.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진 등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현장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확인,식재료 품질 및 표시 상태 확인, 납품업체 배송요원 및 차량의 위생관리 상태 점검, 납품관련 청렴의지 실천 당부, 조리종사원 격려, 학교장의 급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토록 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위생․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학교장 및 급식담당자들에게 주문하고, 특히 인근 학교장이 함께 참여하여 타 학교 급식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의 기회로 활용하여 “식중독 제로(ZERO),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청 간부진의 특별점검은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CEO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홍보하고 최근 특성화고 취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2013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CEO 초청 취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됐던 제1회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한 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설명회와 함께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본부장의 ‘특성화고 졸업생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문제 해소방안’, (주)이너트론 오학성 부사장의 ‘특성화고 채용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했는데, 다른 기업의 채용 사례를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고졸 인재를 채용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 윤인문 과장은 “2013학년도를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취업 명품학교로 탈바꿈하는 원년으로 삼아, 특성화고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
[김포/지창호 기자] 김포시 사진작가협회는 시민회관에서 전시중인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 및 ‘제8회 회원전’의 우수한 사진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연장전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점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160점과 협회회원들이 전국을 다니며 촬영한 작품 64점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회원 작품에는 국내에서부터 해외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과 일상생활의 모습 등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한편 지난 토요일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엄선돼 금상, 은상 등 입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 16명에 대한 시상식이 시민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은상에 입상된 2명에게는 김포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 전시를 통해 미처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이 수준높은 사진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길 기자]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들여 상·하면 지역에 대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km 등을 설치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키로 했다.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에서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km,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
[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 2개소의 체육시설을 지난 11일부터 연말까지 무료개방 한다.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한해 동안 수능시험 준비를 위해 밤잠을 설쳤던 청소년들이 시험준비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누구나 청소년수련관내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청소년수련관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체육시설별로 1일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능시험 이후 늘어난 수험생들의 여가시간을 청소년시설에서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안양시에서 청소년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일시쉼터 1개소 총 6개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여성가족부 전국청소년수련시설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11년 청소년육성 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주주로 참여할 시민공모주 예비청약 금액이 접수 18일만에 2억원(3200명 청약)을 넘긴 가운데 시민 참여 열기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19일 모란 장날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입구에서 ‘예비청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창훈 중원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과 임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시민프로축구단을 홍보하고 예비청약 신청을 받았다. 모란역 주변 50여개 상점도 순회 방문해 즉석 청약 접수 신청을 받기도 했다. 중원구는 앞으로 일정별로 각 동 주민센터와 기업체 등을 찾아가 ‘예비청약의 날’ 행사를 열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앞서 17일 중원구는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성남시 중원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예선전’에서 예비 청약 접수 행사를 마련해 20명에게 270만원 시민공모주 예비청약을 받았다. 예비청약은 내년 1월1일 설립 예정인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주 공식 발행 때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시민프로 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시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에 심장마비 환자의 응급장비인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에 ‘고양시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 직접시설과 위탁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의무시설로 정한 이후, 2012년에 시청을 비롯한 26개 시설에 설치했고, 2013년에는 주민센터·도서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체육시설, 복지회관, 장애인보호시설 등 78개 시설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심장제세동기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및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응급의료정보센터에 등록되어 사용실적 등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장비를 점검하고, 장비 사용과 관리에 대한 설명회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된다.자동심장제세동기는 부정맥을 보이는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하고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를 말하며,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부른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수원/우민기 기자] 경기도가 가로수 방제에 여전히 발암의심물질 성분이 함유된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노동당, 고양1)은 19일 도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가로수 병해충제 살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가 31개 시·군에서 살포된 살충제 42개 제품 중 수원시와 평택시에서 사용한 매머드와 베노밀은 발암의심물질이 주성분인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24개 시군에서는 EU에서는 2년간 사용금지한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계열 3종 8개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 의원에 따르면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활용한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분석보고서에서 지적한 발암의심물질 뷰프로페진(Buprofezin)과 베노밀(Benomyl)이 주성분인 농약 매머드와 베노밀이 수원시 평택시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고, 환경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맹독성(어독성1급)성분 농약 로맥틴, 응애단도 부천, 안양, 파주등 7개 시·군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도는 관련된 시·군에 주의 및 계도 공문을 보내는 조치에 그치 말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금지약제에 대한 철저한 규제”를 당부했다. 이어 “2013년 시범사업으로 시행
[수원/허필숙 기자]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가족봉사단은 19일 지역본부에서 자매결연세대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경인지역본부 및 경기남부권 4개지사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직원 및 가족봉사단 50여명이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김장은 배추 500여포기를 150여 상자(12kg)에 담아 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100여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전달됐다.공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영선 기자] 파주시는 지난 18일 대전지방기상청과 함께 방재 기상기후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10월 16일 파주시와 시민의 건의로 문산기상대가 파주기상대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파주기상대 현판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이인재 파주시장, 서애숙 대전지방기상청장은 파주기상대에서 지역 재난방지를 위해 기상기후분야 상호협력과 기관 간 융합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일 파주시의회의장, 서호 남북출입국관리사무소장, 정승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 내빈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업무협약 체결 및 파주기상대 현판식을 축하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기업가와 관광객들에게 파주지역의 기상정보를 올바로 알릴 수 있고 파주시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강기호 기자] 양평군이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 실현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행정상 ‘보건·복지 연계 협력분야’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보건·복지관련 업무에 대해 기관·단체 시설간 연계협력이 창의적으로 이뤄진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군은 지난 2월 전국최초로 부서별로 이뤄지는 칸막이식 복지서비스를 제거하고 복지와 보건, 학습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부서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해 맞춤형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군은 매월 무한돌봄센터,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과 10여개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해 복지서비스 신청 및 상담, 건강체크 및 질병상담, 치매조기검진, 목욕, 미용 빨래봉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나들이를 도와주는 행복체험 릴레이 등을 펼치고 있다.특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방문보건팀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부전화는 물론 방문을 통해 혈압 및
[수원 허필숙 기자]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이번 주 안으로 새로 선출된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4일 황모(민·매탄3·4동) 운영위원장이 2심에서 배임수재 등 혐의로 형 확정을 받은 것과 관련한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기각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2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기 전까지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열고 새 운영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위원의 추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수원시의회는 민주당 의원 16명, 새누리당 의원 15명, 통합진보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33명으로 줄어 들었다. 수원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 일정이 있어서 이번 주 안으로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남은 잔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을 떠나 순리대로 간사가 추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