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센터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10만7478명을 취업시켰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전년 같은기간 7만9222명보다 35.7%(2만8256명) 증가한 것이다. 센터는 올해 집 근처에서도 쉽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63곳에 85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오산시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저녁시간대로 확대 운영하며 주민편의 상담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두천시는 관내 기업체, 음식점, 아파트, 어린이집, 병원 등 950곳에 무료 구인안내 공문을 발송해 생활 밀착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또다른 취업률 증가원인으로 일자리센터는 9~11월에 집중된 각종 계층별 취업박람회 행사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꼽았다. 파주시는 10월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1113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아 10.3%의 취약계층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도는 이 외에도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주민센터에 상담사를 현재 18개 시·군 63곳에서 31개 시·군 381곳까지 확대 배치해 구직자가 가까운 주민센
광진구가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맛집멋집’운영 결과, 영업주의 90.2%가 맛집멋집 지정 이후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 등 사업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맛집멋집 지정 이후 53.6%가 약 6개월 이내 효과가 나타났다고 응답했으며, 음식점 홍보 방법으로는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 83%, 책자 홍보 9.8% 등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광진구가 지난 11월 맛집멋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맛집멋집 영업주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으며 맛집멋집 운영이 긍적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구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숨은 맛집을 발굴해 맛집멋집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11월 맛집멋집 선정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4개소를 지난 5일 추가 지정해 현재 총 49개소의 맛집멋집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오는 20일 추가 지정 업소에 대해 신규업소 지정증을 수여하고 영업주 교육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관내 관광명소
[수원/우민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6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1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선정됐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안전행정부가 공동 인증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인적자원개발과 관리에 우수한 공공기관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인적자원개발 활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과기원은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 등 2개 부문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信(신)뢰, 創(창)조, 調(조)화 전문인’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개발과 인재육성 전략, 자기주도적 개인역량개발 시스템 구축, 일과 삶이 공존하는 열린조직문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써 능력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활용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을 제고하는 등 기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윤재갑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호소와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설득으로 무산될 위기에 빠졌던 시민 프로축구단 조례를 극적으로 통과시켜 창단 작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0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프로축구 성남 일화를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 재석의원 20명(민주 15명, 새누리 4명, 무소속 1명)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시민구단 창단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선 22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새누리당 4명 심사보류, 민주당 4명 원안가결, 새누리당 1명 기권으로 이 안건을 심사 보류해 시민구단 창단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11월 25일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호소문 보내 “성남시 통합을 위한 희망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일을 막아달라”며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성남시의회를 방문해 최윤길 시의회의장,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한성심 의원, 윤창근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시민구단 창단 상황
[포항/성윤규 기자]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상반기 수도 계량기를 통하지 않고 수도배관에서 직수로 연결해 사용하거나 폐전된 급수전이나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 처분으로 계량기를 철거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사례 등 상수도 급수 도용 실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상수도사업소는 시민 제보와 수시 출장을 통해 11월 현재까지 32건의 부정급수 사실을 확인해 18건은 1,266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단행하고, 7건은 포항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지난 9월 포항시 자체 감사기간 중에 제보된 구룡포읍 삼정리의 부정급수 수용가 3건에 대해서는 시공자 1명을 고발했으나 남부경찰서 경제2팀이 시공자 2명을 추가 적발해 3명을 검찰에 송치,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의 처분결과 3명 모두 각 2백만 원의 구약식 벌금 처분 통지를 접수한 바 있다. 검찰은 9월 이전 동일 사건에 대해서는 벌금이 20만원에 불과했지만 9월 이후 상수도 수용가는 1백만 원을, 시공자에게는 각 2백만 원의 벌금형으로 상수도 부정급수에 대한 처분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와 함께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2까지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이 3팀 7개 반 3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일제
[수원/허필숙 기자] 창의지성교과서 7종에 이어 민주시민 교과서 4종을 개발,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독자적인 교육과정과 교과서 체계를 이루어 가고 있다. 창의지성교과서 11종은 △창의지성역량, △학생들의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내용, △다른 교과와 융합, 토론, 프로젝트, 각종 활동 중심 학습으로 자기 생각 만들기, △논술평가 가능한 점에서 특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진로, 체험, 문화적 소양, 사회적 실천 등으로 수업이 바뀔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표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 실현과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자기 생각 만들기’를 위해, 최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개발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에 등재, 도내 학교와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민주시민 교과서는 전국 최초다.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4종이다. 교육감 인정도서로, 내년부터 활용한다. 학교는 자율적으로 정한 1개 학년 중심으로 교과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다른 교과와 연계하여 교육한다. 중고등학교는 ‘민주시민’ 선택과목 개설도 가능하다.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중국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1일 광저우에서 기자회견과 JYJ 쇼케이스 공연을 포함한 PR 로드쇼를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겸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인사와 디아오아이린 광저우시 부비서장, 왕푸춘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현지 정부·체육계 인사, 현지 주재 한국인사, 현지 언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홍보대사인 JYJ도 참여해 홍보대사로의 소감을 전하고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 삼남매를 각각 소개하기도 했다.송영길 인천시장은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광저우에서 이번 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조직위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평화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광저우체육관에서 개최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기원 쇼케이스에서는 JYJ가 인천아시아드송인 ‘Only One’을 7000여명 관객과 열창하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다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강창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역 대학의 우수인재 등용문인 “지역우수인재 견습직원 선발시험계획”을 공고 하였다고 밝혔다.올해는 총 4명(8급2, 9급2)을 선발할 예정이며, 8급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9급은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중에서 선발하되 전공계열에 따라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이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급별로 각각 1명씩 선발하며 추천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학별로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천기준 및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여 추천대상자를 결정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각 대학을 통해 접수하면 대학에서는 ‘13.12.20일까지 추천자를 선발하여 도에 추천하고, 내년 1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2월중에 견습직원으로 임용된다.“지역인재 채용제도”란 지역대학 출신 학생 중에서 학교성적(전공)이 우수하면서 일정 기준의 어학성적을 갖춘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별도 채용을 실시하는 제도로서, 대학입장에서는 지역대학 출신자가 지방공무원으로써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좋고, 지방행정 입장에서는 전공분야에서 우수한 소양을 갖춘 인재의 지방공무원 영입으로 조직경쟁력도 강화되는 상호이익(Win-Win
[대구/이영준 기자] 지역의 향토 여류 화가들이 늦은 가을 화려한 바깥 외출에 나섰다.대구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 여류 서양화가 9명이 정성껏 준비한 '제6회 블루전시회'가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위치한 '구수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지난 22일 개막하여 오는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다.중견 여류 서양화가들로 구성된 9명은 주로 전국의 유명한 산을 비롯, 4계절의 자연과 문화유적지 등을 소재로 뛰어난 작품을 그리고 있으며, 해마다 대구의 중심가는 물론 널리알려진 주요 전시실에서 수많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곧 앞두고 찬바람이 불어되는 쌀쌀한 날씨이지만 겨울과 잘 어울리는 9명의 중견 여류 서양화가들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들을 구수산도서관으로 가면 직접 화가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고, 작품들을 감상을 할 수 있다. 이날 장정희(북구 매천동) 서양화가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전을 갖는 저희 9명의 여성 화가들은 시민들이 서양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여유를 갖는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블루전시회를 준비한 소감을 간단하게 밝혔다.
[양평/강기호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체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 양평읍과 강상면을 잇는 양근대교와 강상~강하를 잇는 국지도 88호선 도로가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이 추진된다.그러나, 최근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평면 탄약대대 현대화사업(신축 이전)은 원칙적으로 양평군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여주ㆍ양평ㆍ가평), 김승남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ㆍ군의원, 새누리당 지역 운영위원, 당정협의회 상설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반기 당정협의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군은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개설과 남한강 친수공간 조성과 강상면 예술특구 지정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각각 460억원과 1천80억원 등을 들여 양근대교(길이 770m)와 국지도 88호선 강상면~강하면 구간(길이 9㎞)을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군은 이날 “양근대교 확장공사의 경우, 지난 9월 경기도에 제4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데 이어
[수원/우민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건축사회 등 6개 단체가 주최하는 2013 경기건축문화제가 21~23일까지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제는 올해로 제18회째 맞이하는 ‘경기도건축문화상’, ‘제1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제1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출품작 전시와 전문가 초청강연, 참가자를 위한 건축 관련 상담 및 진로 상담 창구가 운영된다.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초대작가전, 건축모형전시회가 열리며, 지난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진행된 ‘건축문화답사’와 5월에 개강한 ‘제11기 시민건축대학’ 결과물 등이 전시된다.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경기도 현대건축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해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용인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이 차지했으며, 주거부문 금상은 팔당주택 예봉루가, 비주거부문 금상은 화성종합경기타운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전국 대학생 공모인 계획작품 부문 대상에는 한양대학교 김예림 학생이 출품한 ‘deo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시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감사관(감사옴부즈만) 8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문강좌 등을 통해 감사업무 능력 배양을 도모하고 시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시민감사관은 지방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 8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시장의 요청에 의해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고, 평상시에는 생활주변에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성문옥 인천시 감사관으로부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공감사제도’를 주제로 초청 전문가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감사옴부즈만 제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인천시에서는 2007년 시민감사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연 인원 209명이 117개 기관의 실지감사에 참여했으며, 생활현장에서 159건의 크고 작은 시민불편 사항을 발굴해 시정 및 개선토록 했다.인천시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옴부즈만이 공공감사 기법을 배워 실제 감사에 활용함으로써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수원/허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지원비 11월분 282억원을 경기도청으로 전출했다.이로써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원아 9만여명의 보육료와 1만1000여명의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 및 1만3300여개 어린이집 운영비로 총 2926억원을 지원했다.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최악의 교육재정 상황에서 관할하지 않는 어린이집 지원 규모가 막대해 교육재정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기도청으로 어린이집 지원금을 제때 전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