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언론은 4일 한국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날 푸젠성 샤먼(廈門)에서 행한 회담을 일제히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논평했다. 언론은 한일 외교장관이 이번에 북한 핵문제 등 해결을 겨냥한 협력 등을 확인했지만 중국이 미중대립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을 자국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산케이 신문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양국 외교장관 대좌를 통해 한국을 끌어당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동맹국과 구축하는 대중 포위망을 무너트리려 하는 시도를 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한국 경우 지난 2월 취임한 정의용 외교장관이 첫 방문국을 중국으로 택한 것은 그간 미국을 찾았던 관행을 깼으며 그 배경에는 난항을 겪는 남북대화 재개에서 중국 측 협력을 받으려는 생각이 있다고 관측했다. 산케이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2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고위급 협의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참석시킨 것은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겠다는 의도를 읽을 수 있는 동시에 대중 연대를 강화하는 미국, 일본과는 온도차를 거듭 확인시켰다고 주장했다. 닛케이 신문은 한미일 고위급 협의와 한중 외
중국 전문가 "양국 간 정치적 신뢰 증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상무부가 한국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수석대표 간 화상회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발표문에서 지난 26일 화상으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FTA 2단계 협상 수석대표 회의를 열었다며 "한중 FTA 2단계 협상은 중국이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첫 서비스·투자 협상"이라며 서비스 무역과 투자 규정, 시장 개방에 대해 추가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중 FTA는 2015년 12월 발효됐다. 양국간 2단계 협상은 2017년 12월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6일 정상통화에서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서두르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한중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정치적 신뢰 증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둥샹룽 중국사회과학원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협상의 실질적 초기 성과를 부각한 것은 양국 간 서비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수준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무역 장벽과 지식 재산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3명도 접종후 잔여량으로 1차 접종
[시사뉴스 용인=서태호 기자] 용인시가 1일부터 수지구청 1층에 설치한 수지여권민원실에서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시에서 여권 발급 업무가 가능했던 곳은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청이 유일해 기흥·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여권 발급을 위해 수원, 성남 등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외교통상부에 여권민원실 추가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지난달 3일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수지구청 1층에 설치된 수지여권민원실은 약 111㎡ 규모로 심사, 접수, 교부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여권 창구 5개와 대기 장소가 마련돼 있다. 또 대기 순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대기인 수를 알려주는 스마트 순번대기시스템도 도입했다. 다음달부터는 수지구청 홈페이지에서 대기인 수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장시간 대기로 인한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지여권민원실 여권 업무 개시로 그동안 여권 발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흥구와 수지구 등 일부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최우선 행정을 펼쳐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지난 14일, 전날 오후 공사장 흙막이 지지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이센터프라자 신축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하 4층, 지상 13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가 진행중이었으며, 13일 오후 지하공사를 위해 설치한 흙막이벽체와 버팀대가 무너지면서 인근 지반이 침하되고 도로 일부가 균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공정률은 8.5%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3일 사고 발생 직후 비상근무자가 출동하여 초기 현장조사에 나선데 이어 이날 박영수 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박영수 원장은 “사고가 공사 현장은 퇴적층으로 구성된 지반이기 때문에 강성과 차수성이 뛰어난 공법으로 흙막이벽체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1만4천가구 대상 ▲김치 69톤 ▲연탄 5.2만장 ▲등유 1만리터 등 '8억5천만원 후원'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LH(사장 변창흠)가 경남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2020 LH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을 지난 2일 경남 진주 소재 본사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5년 LH 진주 이전 이후부터 지속해온 'LH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은 경남지역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존 ▲이웃사랑 김장한마당 ▲사랑의 연탄나눔’ ▲주택개보수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봉사활동을 제한하고 총 8억 5천만원의 예산을 통해 ▲김장김치 69톤 ▲연탄 5만2천장 ▲등유 1만리터 등을 경남 18개 시·군 저소득 가정 1만4천여 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주택개보수 사업을 통해 샷시교체, 친환경보일러 설치 등 저소득층 190여 세대의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함께 시행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예년처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수행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우리가 준비한 마음의 선물이 지역사회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의
국방부 장관 주재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훈련병 60명 확진 "860명 전수조사 진행 중"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국방부가 서욱 장관 주재로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생 코로나19 집단 감염' 관련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25일 개최했다. 국방부 장관 외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국군의무사령관 등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 장관은 "고강도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회의 후 국방부 관계자는 "복무지침과 부대관리지침을 조정하는 등 고강도의 감염차단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다른 장병들에게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으며,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부정 51.8%… 긍정과 7%p 격차 오차 밖 보여 잇단 정부 여당 악재에 진보층 역 결집한 듯 민주, 1.1%p↑35.6% vs 국민, 2.3%p↓28.9%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40%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1주차(5일~8일)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4.8%(매우 잘함 26.0%, 잘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북한군에 의한 자국민 사망 사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 요트 논란 등 정부 여당에 대한 잇단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지만 실제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정평가는 0.1%포인트 내린 51.8%(잘못하는 편 14.8%, 매우 잘못함 36.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3.4%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 흐름을 보면 지난달 29일 44.2%(부정평가 51.9%)로 마감한 후, 5일에는 44.8%(0.6%p↑, 부정평가 5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RF온라인’의 원천 IP(지식재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CCR(대표 윤석호)의 ‘RF온라인’의 원천 IP를 획득, IP를 활용한 개발 및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권한을 인수하게 된다. 2004년 첫선을 보인 'RF온라인’은 국내 장수 SF MMORPG로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일본과 대만, 중국 등에 진출하며 계약금만으로 천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한바 있다. 넷마블은 이후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을 넷마블엔투를 통해 개발할 예정으로 권영식 대표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RF온라인의 IP를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보다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차 목요대화…코로나 재확산 전망 및 대응책 논의 정 총리 "3단계, 국민생활·서민경제 충격…신중 검토" 전문가 "재유행 반복 가능성…의료자원 분배 등 필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앞으로 며칠간의 경과가 단계 격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총리공관인 삼청당에서 '코로나19 재확산 현황과 전망, 우리의 대응은?’이란 주제로 16차 목요대화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대응은 아무리 지나쳐도 절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카페 등 중위험시설까지 운영을 중단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국민 생활과 서민 경제에 크나큰 충격을 줄 수 있어 신중히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요대화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감염병, 역학조사, 공공의료 전문가 등이 모여 현재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진단했다. 향후 추가로 발생 가능한 코로나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향후 코로나
[시사뉴스 윤호영준 기자] 임산부 및 산후 마사지 전문업체 ‘우먼홈케어’가 다년간의 연구 끝에 튼살 바디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들에게 있어 튼살 바디오일은 필수품으로 꼽힌다. 임신 중 급격하게 늘어나는 복부 및 가슴, 허벅지 등 다양한 바디 부위 피부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한 번 생긴 튼살은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튼살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튼살 전용 오일 등 임산부가 사용해도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전문적인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시중에 다양한 바디 오일 제품들이 나와 있긴 하지만, 안전성과 효과 두 가지를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임산부 및 산후 마사지 전문업체인 ‘우먼홈케어’는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블렌딩 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한다. 피부에 안전한 원료와 깨끗한 자연유래 성분, 특히 식물성 원료만의 조합으로 선보이는 우먼홈케어의 튼살 오일은 ‘우먼홈케어 임산부 전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모이스춰’와 ‘우먼홈케어 임산부 전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릴렉싱’ 두 가지로 출시됐다. 또 출산 후 관리용으로 ‘리커버오일’과 ‘슬리밍오일’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마포비즈플라자(중장년 기술창업센터+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마포BIZ)가 11일 오후 12시 30분 마포창업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2020 실전창업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실전창업과정 커리큘럼의 특징은 IR(Investor Relations) 피칭 실습교육이다. 이론수업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난해 창업교육과 달리 스타트업의 생존과 발전에 꼭 필요한 IR피칭 역량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투자유치 실습수업 병행으로 교육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스타트업 자금조달 방법 △투자의 이해 및 유치 전략 △프레젠테이션 작성법 △IR피칭 연습 △비즈니스모델(BM)과 사업계획서 검증 등 투자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김혜미 마포BIZ 총괄매니저는 "지난해 실전창업과정 운영 결과, 참가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한 단계 진화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모든 참가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자생력 있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벤처박스㈜ 이선호 대표가 첫 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20명의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모인 가운데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수도권 과밀 현상 해소와 집값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행정수도 이전’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수도 이전 바람이 불고 있는 세종시와 인근지역 집값도 크게 급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KTX, SRT 등 광역교통망 역세권이 기대되는 오송역 주변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이번 행정수도 이전 주요 후보지인 세종과 연결된 BRT,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이 계획되어, 행정수도 이전이 결정된다면 사실상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오송은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등 교통 호재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개발,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개발 호재들을 섭렵하였다고 한다. 이에 8월 오픈을 앞둔 프리미엄 임대아파트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은 오송역 바로 앞에 위치해 광명, 동탄, 천안아산에 이어 고속철도 역세권 프리미엄을 이어갈 역대급 초역세권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은 6.17 대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