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여부에 주목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13포인트(0.65%) 내린 3만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0.08포인트(1.79%) 내린 1만5885.0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에 있었지만, 국채금리 상승이 찬물을 끼얹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4.6%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크게 올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탄탄한 소비가 지속되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내 금리 인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0.43)보다 26.26포인트(0.98%) 하락한 2644.1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6.88포인트(0.81%) 내린 845.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0원)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16일 오전은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는 운데 황사가 유입되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충남권에, 낮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울산과 경남중부내륙에는 낮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울산, 경남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북에, 오전에는 강원동해안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 울산, 경남중부내륙, 울릉도·독도 5~10㎜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 내외 ▲서울, 인천, 경기서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4·10 총선 당선자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당선자들은 조속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공감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당선인들과 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참석하는 당선자 총회를 개최한다. 전날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세워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실무 절차 등을 의결할 임시 지도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중진 의원들을 모시고 당 체제 정비 방안을 포함한 여러가지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내일 당선자 총회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윤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지내고 있는 만큼, 리더십 공백을 메울 새 지도체제가 들어서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나 비대위원장 인선 등은 당선인 총회 등을 통한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결론을 내기로 한 상태다. 원내대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희생자 추모를 위한 ‘기억식’이 열린다. 여야 지도부도 희생자 추모 행사에 집결해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4·16 재단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억식’은 ‘2014년 4월 16일의 기억, 약속, 책임’이라는 주제로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 4시16분부터는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경보 사이렌도 울린다. 4·16 재단 관계자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으며,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세월호 기억공간, 인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대전 현충원, 목포 세월호 선체 앞 등에서도 희생자 추모를 위한 ‘기억식’이 진행된다. 또 선체 침몰 지점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맹골수도)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선상추모식이 열리며,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도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목포해경의 협조로 경비함을 타고 사고 해역을 찾아
서울 도심에서 인왕산, 북한산 일대를 달려 종주하는 산악 트레일러너들의 봄 축제인 ‘제9회 서울트레일런’ 대회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성료했다. (사)서울울트라랠리(이사장 강우종)가 주최하는 서울트레일런은 1년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 소속 주한미군 6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던 대회이다. 지난 2012년 ‘서울울트라랠리’로 시작된 '서울트레일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서울트레일런’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외국인 17명을 포함 226명의 서울트레일런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집결, 출발했다. 대회 코스는 인왕산~보현봉~삼각산 등을 돌아오는 초보자용 13km부터 43km, 31km, 22Km 등 전문가용과 중급자용, 초급자용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초보자용 13km 코스에는 인솔자가 동행했다. 특히 전문가용인 43km 코스는 인왕산~팔각정~형제봉~대성문~대남문~청수동암문~의상능선~산성유원지~원효봉~백운동암문옆~노적봉옆~동장대~대동문~문수봉~비봉~향로봉~상명대~인왕산~와룡공원~헌법재판소를 거쳐 시청 앞으로 돌아오는 북한산 일대 19개 봉우리와 9개 성문을 주파하는 코스다. 이날 43km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센텐스가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편의 동화 중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잔혹동화들을 모아서 집필한 도서다. 안데르센은 동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 도덕적 갈등, 사랑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들을 던졌는데, 이 질문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첨부해 독자가 동화를 읽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이 결합해 만들어진 이색적인 메시지들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내려가며, 동시에 아름다운 원문의 문장 그대로를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책은 ‘인간을 파멸시킨 욕망 잔혹동화’,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네 개의 목차로 구성돼 있으며, 인물들이 대응하고 위기를 겪는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생각할 점을 남겨주고 있다. 동화 속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나와 타인,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독자들에게는 사랑과 용기, 인내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인조 트럼펫 오케스트라인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2일(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가정의 달 콘서트 5월愛’를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단장 양행효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 전문 연주자부터 순수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인 단원들이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2014년 국립극장에서의 창단연주회부터 2023년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비롯한 정기연주회와 5회의 지방 순회공연을 개최했고,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앙상블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연주와 업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1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과 신진 음악인들과 협연 무대를 통해 100곡의 합주 작품으로 정통 클래식에서 뮤지컬, OST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장르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2024년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특별히 마에스트로 김우일이 이끄는 웅장한 트럼펫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국내 정상의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신예 트럼펫터 손장원의 협연 그리고 아나운서 박은주의 사회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1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현대모비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협약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무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현대모비스의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실증 자원·실증 비용을 제공하는 트라이이웃(TRYOUT) 실증 프로그램의 Smart-X Mobility 민간 실증 프로그램을 시작,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의 실증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기술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스타트업파크는 7개 공공기관, 8개 민간기업, 7개의 대학과 협력, 82개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현장실증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민간 분야 실증 협력 파트너를 더 확보, 실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31개 학과, 박사과정 21개 학과, 석·박사통합과정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부터는 방송연예과, 실용음악과 박사과정 및 뉴미디어콘텐츠학과 석사과정이 신설됐다. 전문대학원은 석사과정으로 엔터디자인학과(엔터패션디자인전공/엔터시각디자인전공/엔터실내디자인전공/엔터미디어디자인전공/엔터디자인전략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수대학원은 석사과정으로 교육대학원 2개 학과(유아교육전공/교육컨설팅상담전공)와 미래전략융합대학원 14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부터는 스타트업대학원 2개 학과(창업학과/회계세무학과)가 신설됐다. 동덕여대 대학원의 모든 학위과정에는 남녀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2024학년도 후기 동덕여대 대학원 원서접수(제1차)는 2024년 4월 15일(월)~2024년 4월 22일(월)까지 진행되며,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접수를 받는다.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동덕여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동덕여대 대학원 교학과에서 관련 문의가 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혐의로는 두번째로 기소된 '옥수수더미 매몰 사망 사고' 관련, 전분제조공장 원청업체 전 대표이사 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윤정 판사)는 15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재해치사)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청 전 대표 A(64)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대표 B(42)씨,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청 공장장 C씨와 하청 현장소장 D씨의 첫 재판도 이날 함께 열렸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25일 오전 인천 부평구 한 전분제조공장 저장고에서 옥수수 투입구의 막힘 해소 작업에 필요한 안전의무를 미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근로자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근로자 E(사망 당시 57)씨는 옥수수 투입구의 막힘 해소 작업 중 갑작스레 뚫린 구멍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옥수수더미에 매몰돼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들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특히 원청업체 측 변호인들은 "검찰 공소사실은 마치 일상적 작업이고 여러 위험 요소가 있는데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터넷 온라인 사이트에서 시세보다 물건을 싸게 판매 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 온 1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5일 A(20대)씨를(사기)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6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에서 피해자 129명으로부터 4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균 시세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팔겠다며 온라인 사이트에 올려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은행 등 금융기관 12곳에서 계좌 20개를 개설해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도피중인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난 2일 제주도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은 생활비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물품 거래 사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물품의 가격이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다면 우선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씨가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 20개를 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1대 국회가 50일 가량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채상병 사망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정을 쇄신하겠다' 말했다.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회초리 겸허히 받겠다'고 말했다"며 "이 반성이 진심이라면 말만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며 "만일 이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장을 향해서도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훗날 이 기간이 21대 국회의 전성기였다 생각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