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일요일 체크인 고객을 위한 ‘선데이 온리(Sunday only)’ 패키지를 출시했다. ‘선데이 온리’ 패키지는 12월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체크인할 경우 실속 있는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천안과 울산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2인 △오후 6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안은 △무제한 생맥주 2인 △월요일 런치 1인 5500원의 추가 혜택을 준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울산과 천안은 고속도로 및 터미널에서 10~20분 내로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과 공원, 박물관, 체험시설 등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도 많아 가족과 커플 등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30일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120명이 동시에 게임 등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최대 5000명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라며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를 대표하는 VR 명소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IT&E는 지난 10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활용해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VR ZONE)’를 운영 중인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에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뷰티업계가 연말을 맞아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반짝이는 금빛으로 연말 파티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홀리데이 컬렉션’부터 인기 캐릭터 등과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까지, 한층 화려하고 귀여워진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연말 분위기 ‘물씬’…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승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디즈니의 새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개봉을 기념해 홀리데이 에디션 6종을 출시했다. ‘비욘드X디즈니 호두까기 인형 홀리데이 에디션’은 12월 개봉하는 월트 디즈니의 판타지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화 속 환상적인 스토리와 마법처럼 펼쳐지는 감동을 비욘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컬러로 연말의 따스함을 표현했다. 특히 겨울철 꼭 필요한 바디 및 헤어 제품과 핸드크림에 적용해 더욱 의미가 있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선물 이상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의미가 담긴 ‘홀리데이 리미티드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첫날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이 5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미샤 제품을 주문한 주문 건수는 7만건에 달했다. 이는 미샤의 자체 뷰티포털인 ‘뷰티넷’과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제휴몰의 판매를 합산한 수치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건수도 9만건에 육박했다. 특히, 올 들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18년 F/W 신제품으로 선보인 ‘글로우 스킨밤’은 19일 하루 동안 총 4000여개가 팔려나갔다. 상반기 미샤의 주력 제품으로 출시된 ‘미샤 비폴렌 엠풀러’는 1만2000개가, 이탈프리즘 섀도우는 5만여개가 판매됐다. 미샤의 스테디셀러 제품도 힘을 보탰다. 출시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보랏빛 앰플’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각각 1만6000여개와 1만5000여개가 주문됐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 전무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한 여러 신제품들이 매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20대 소비자들의 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통해 5년 연속 난치병 환아 후원에 나선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2018-2019 프로농구 시즌 동안 고양 오리온 홈경기 시 현장에서 판매하는 ‘정(情)티켓’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것.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정티켓’ 판매수익금을 연고지역 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전달, 난치병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첫 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총 3명에게 2000여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영양실조로 신체 발달이 늦은 새터민 어린이, 정신 발육 지연, 외사시, 양안 해리상사시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4년간 총 65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프로 농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꾸준히 이바지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우리 사회에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쿠팡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약 2조26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6월 소프트뱅크 그룹의 10억달러 투자 뒤 이뤄진 추가 투자다. 이는 국내 인터넷 기업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쿠팡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CEO는 “김범석 쿠팡 대표가 보여준 거대한 비전과 리더십은 쿠팡을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리더이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며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쿠팡과 손잡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이미 세계 5위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손꼽힌다. 이 가운데 쿠팡은 2018년 매출이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쿠팡은 1억2000만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 400만종은 로켓배송을 통해 주문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2018년 9월 로켓배송의 누적 배송량은 10억개를 넘어섰다. 쿠팡에서 1년에 50회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수백만명에 이르며,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충남 부여 백마강 일대가 오색의 대형 열기구로 가득 채워진다. ‘2018 부여열기구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부여 백마강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15대 이상의 열기구가 참가하고, 모터패러글라이딩 대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종목의 항공스포츠 시범비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에는 오전 7시부터 ‘2018-2019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 대회’가 부여 백마강 주변에서 실시된다.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 예정인 선수단은 ‘파일럿 체크’를 마친 뒤 축제 전일부터 공식 연습비행에 돌입해 경쟁과 도전의 순간은 물론 비행도 맘껏 즐기겠다는 각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무렵까지는 열기구 계류체험 등 부대행사가 개최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열기구에 직접 타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축제 둘째 날 오후 7시부터는 열기구 야간 계류행사인 ‘나이트글로우쇼’가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절정을 연출하게 된다. 열기구축제 기간 동안 백마강 주변은 부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민간업체들이 참여해 부여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 등을 소개하고 부여를 대표하는 특산품과 음식 등을 준비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로 분위기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위메프가 인기 크리에이터, 셰프, 개그맨 등과 함께 소상공인 개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푸드 리뷰쇼를 선보인다. 위메프는 오는 21일부터 12월19일까지 5주간 인기 크리에이터인 소프, 홍사운드, 슈기, 나도가 진행자로 나서는 라이브 방송 ‘입덕하우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정 출연자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이용진, 크리에이터 입 짧은 햇님, 셰프 최현석 등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1시간 동안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입덕하우스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엄선한 15개 우수 식품들을 소재로 방송을 진행한다. △제육볶음 △통닭다리 △모시떡 △메밀가루 △풋사과분말 △마카롱 △동동식혜 등이 포함됐다. 크리에이터들은 매 방송마다 3개 제품의 다양한 조리법과 자신만의 꿀팁으로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면서 상품을 소개한다. 방송 시청은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위메프 기획전 페이지 ‘입덕하우스’와 유튜브 채널 ‘돼지런한 생활 Let Eat B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소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위메프 300실 김지훈 실장은 “소상공인들이 정성들여 개발한 상품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V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음료업계가 식사를 대신해 간편하게 섭취하면서도 영양소까지 챙긴 간편대용식(CMR)을 선보이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식습관이 점차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불과 조리 도구가 없이도 개봉 즉시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대용식이 주목받고 있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11월 출시한 ‘아이러브요거트 한끼오트’는 요거트에 슈퍼곡물 귀리와 과일을 듬뿍 넣어 영양까지 고루 갖춘 건강 요거트로, 바쁜 아침을 위한 식사 대용식으로 좋다. 특히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은 귀리를 넣어 고소한 맛과 함께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고구마와 파인애플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춰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는 균형 잡힌 한 끼를 완성했다. 90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를 위한 대용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풀무원식품의 ‘블랙김영양바’는 김과 통곡물, 견과류, 건과일 등을 함께 버무려 바 형태로 만든 가벼운 한 끼 대용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일명 ‘감정노동보호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전국 대형마트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전국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120여곳을 조사한 결과, 개정법의 취지대로 사업장 내 안전 예방조치의 의무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의2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건강장해 예방조치로 폭언 등을 하지 아니하도록 요청하는 문구게시 또는 음성안내를 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에 따라 마트노조는 법 시행 전인 지난달 16일 각 대형마트 측에 공문을 보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준모 마트노조 교선국장은 “예방조치에 대한 강제성도 처벌조항도 미비하기 때문에 법이 바뀌었어도 사업장 내 변화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부족한 법이나마 생겨 기대를 했지만, 그 전과 달라진 것이 없어 법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트노조 측은 “조사 결과, 거의 모든 매장에서 사전예방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그나마 진행됐다고 볼 수 있는 곳들도 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매서운 추위를 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춘 패딩슈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최근 한 달 간 패딩슈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ABC마트는 패딩슈즈의 인기 요인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있다고 분석했다. 올 겨울은 추위가 일찍 찾아와 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신발을 고를 때도 보온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는 기본 슬립온 스타일뿐만 아니라, 삭스슈즈, 뮬, 플랫폼 슈즈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ABC마트는 올 겨울 패딩슈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패딩슈즈의 물량을 전년보다 2배가량 늘려 입고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따뜻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은 패딩슈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향상된 보온성과 다양해진 스타일로 출시된 만큼 겨울철 국민슈즈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이달 선보인 ‘매지컬 판타지아’가 오픈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명이 모이는 등 ‘매지컬 판타지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체크인이 끝난 가족 고객들은 이달 초 선보인 공룡 ‘벨로시랩터(학명 벨로키랍토르)’를 만나기 위해 복도와 로비에서 기다렸으며, 저녁에 진행된 일루션 마술쇼에는 투숙객뿐 아니라 외래방문객까지도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의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 리뉴얼 기간에 맞춰 준비된 ‘매지컬 판타지아’는 공룡과 마술을 콘셉트로 한 ‘쥬라기 클래스’, ‘빛의 판타지’, ‘최형배의 마술쇼’로 구성됐다. 오후 2시와 5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쥬라기 클래스’는 공룡을 테마로 했다. 증강 현실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스케치한 공룡을 스크린에 띄우고, 공룡 뼈 모양의 피규어가 들어 있는 화석을 긁어서 화석을 발굴해보는 등 스스로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체험 활동이다. 특히, ‘쥬라기 클래스’ 종료 시점부터 등장하는 공룡 ‘벨로’는 마치 실제 공룡 같은 움직임과 소리를 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홈플러스 하청업체 직원이 근무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사측에서 이를 ‘나몰라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사고 직전 이마트에서 발생한 근로자 2명의 사망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데 반해, 홈플러스에서 일어난 근로자의 죽음은 약 7개월이 지난 최근에서야 알려지게 됐다. 유가족들은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이번 사고와 거리를 두려는 사측의 태도에 분노해 언론 제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김포풍무점에서 근무하던 하청업체 직원 나모 씨는 지난 4월3일 출근 후 가슴 통증을 느끼고 지인에게 연락해 병원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했다. 병원에 가기 전 나 씨는 옥상에 올라가 문제가 생긴 오수배관 견적을 보러 갔다 온 후 잠시 휴식하기 위해 들어갔던 공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119 구급대원의 응급조치가 있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나 씨는 하청업체 소속만 달리 했을 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에서만 10년, 다른 홈플러스 지점에서 4년, 총 14년 동안 홈플러스에서 근무해왔다. 유족 측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자사 점포 내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된 일에 직접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유족 측은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