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명인에듀 회장이 제27대 연세대 여자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2일 연세대 서울 신촌 캠퍼스 알렌관에서 100여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채연 명인에듀 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세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연세대가 배출한 훌륭한 여자동문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고 나도 연세인의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역동적인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길을 밝히자’는 의미로 ‘Light the way-그대와 함께 찬란한 연세’를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간호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서울 영동일고 교사, 경북전문대 교수 등 교육계에서 활동하다 2003년 명인학원을 설립해 의대 진학 우수 학원의 명성을 얻는 등 매출 6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이 회장은 한국청소년육성회 서울강남지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청소년 선도와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통해 각종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2023년말에는 이 공로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우건도 전 시장이 확정됐다. 5일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주시장 후보자 경선 결선투표 결과 우 전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우 전 시장은 53.02%의 득표율로 46.98%를 얻은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6.04%p 차이로 이겼다. 이로써 민주당 충북도당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충북 기초단체장 후보 11명 선출을 마무리했다. 충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김자운(1번), 민자영(2번)이 선출됐다. 충북도당 선관위는 지난 4일 충주정당선거사무소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고 상무위원 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한 중인 가운데 북한이 지난 4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북한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해 9월 한국을 찾았을 때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중국 고위급 인사 방한 일정에 맞춰 의도적으로 미사일을 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4일 낮 12시3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 공항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쐈다. 탄도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70㎞, 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었다. 북한은 화성-17형 또는 화성-15형 ICBM을 시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 시점이 이른 아침이 아닌 낮 시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발사 시점은 중국 북핵 수석인 류샤오밍 대표가 한국을 방문 중인 때였다. 류 대표는 지난 1일부터 7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문재인 정부와 차기 정부 외교 안보 분야 인사들을 만나는 중이다. 4일 낮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이 알려진 뒤 류 대표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하기 전 한국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류 대표는 북한을 두둔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류 대표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 배제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공지에서 "송 전 대표는 전략공천위원회의 경선배제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이에 송 전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 비대위가 현명한 결정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 송 전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같은날 기자들과 만나 공천 배제와 관련해 "확인된바 없다. 들은바 없다. 실무자랑 통화 했는데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무자와 직접 통화한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정다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은 같은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조금 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 있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반대를 했지만 부족했다 저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며 "당원들의 목소리가 비대위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혜원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
성북 아파트 소유·서초 아파트 전세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27억1176만원을 신고했다.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2억3600만원)과 예금액 14억6031만원, 증권 1억1065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성북구 소재 아파트(4억9800만원), 예금 3억8548만원, 증권 1746만원, 2012년식 SM3 자동차(384만원)를 소유했다. 모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모친은 지난해 1월부터 매달 170여만 원의 전환유족 군인연금을 수령 중이다. 한 후보자의 장녀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지난 2020년 혼인해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30여 년간 기후·환경과 지속가능발전 분야 연구에 매진한 환경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환경과 에너지, 환경과 경제 등 정책의 조화 및 통합 관점에서 국가 환경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세종 아파트 보유…장남, 강남 월세 임차권 만성감염으로 5급 판정…장남은 만기 제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11억3825만원을 신고했다.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아파트(7억2400만 원), 예금(3억2915만 원), SH수협은행 채무(1억원), 배우자 재산으로 예금(953만원), 1캐럿 다이아반지(500만원) 등 총 1453만 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 재산은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월세 임차권(2억4000만원), 예금(1223만원), 수협은행 채무(1억원) 등 총 1억5223만 원이었다. 모친은 예금 1833만 원을 신고했다. 장녀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조 후보자와 주소지가 동일하지만, 외국에서 별도의 소득 활동을 하며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재산신고 고지를 거부했다. 조 후보자는 1985년 질병으로 신체등급 5급 판정을 받으며 전시근로역 처분(현역 면제)을 받았다. 질병명은 만성감염으로 알려졌다. 장남은 2017년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사청문요청사유서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