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송일국(43)이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 출연을 확정지었다.
28일 KBS는 "송일국이 8월2일 종영되는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후속인 '장영실'에서 주인공인 장영실 역으로 출연한다"며 "대하드라마 '장영실'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다.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낸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다. 24부작으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
한편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송일국은 KBS 드라마 '해신' '애정의 조건', MBC '주몽'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 SBS '로비스트', 영화 '작업의 정석'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