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경찰이 하루 새 2건의 음주사고를 내 근무기강이 해이해 졌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실제로 27일 밤 11시5분경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32.여 순경)씨가 만취 상태인 혈중알콜올 농도 0.10%센트로 운전을 하다 부평구 갈산사거리 갈산역 2번출구 앞에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량으로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 차량의 뒤 범퍼를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A 순경은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0분경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부평 IC 입구에는 인천 부평경찰서소속 A(31.경사)씨가 출근길에 음주 사고를 내 입건됐다.
A씨는 전날인 26일 지인 2명과 함께 소주 4병을 나눠 마신 후 부모님 집인 서구 경서동에서 잠을 자고 출근 하다가 서행 하던 승용차를 자신의 산타페 차량으로 충격 했다.
B경사는 음주 측정결과 면허취소인 혈중알콜올 농도 0.11%센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전날 밤 선배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잠을 자고 술이 다 깬 줄 알고 운전을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