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진태현(34)과 박시은(35)이 결혼한다.
2일 박시은 측 관계자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장소와 결혼식 진행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TV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진태현은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로망스'(2002) '눈의 여왕'(2006) 등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약한 그는 2008년 MBC 일일드라마 '하얀 거짓말'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천사의 유혹'(2009) '계백'(2011) '내 연애의 모든 것'(2013) 등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아 활약 중이다.
박시은은 1998년 KBS 드라마 '김창완의 이야기 셋'으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1999) '덕이'(2000) '토지'(2004)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내 손을 잡아'(2013) '사랑했나봐'(2012) 등 주로 일일드라마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