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에서 91-82로 승리해 먼저 2승을 거뒀다.
지미 버틀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31점(9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릭 로즈와 파우 가솔도 각각 15점(9어시스트), 11점(16리바운드)으로 지원했다.
특히 버틀러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4점을 몰아쳤다.
크리스 미들턴이 22점으로 분전한 밀워키는 2패를 안고 홈으로 돌아간다. 안방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클래이 톰슨과 스테판 커리 콤비를 앞세워 97-87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도 2연승을 달리며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톰슨이 26점, 커리가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는 골든스테이트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빠른 공격 전개로 손쉽게 24점을 올렸다.
◇NBA 21일 전적
동부콘퍼런스
▲시카고(2승) 91-82 밀워키(2패)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2승) 97-87 뉴올리언스(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