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본인이 낳은 신생아 6명을 차례로 죽여 시신을 차고에 감췄던 유타주의 모친이 20일 법정에서 최고 종신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피고 메건 헌츠먼(40)은 경찰에 체포되었을 때 메탐페타민(필로폰)에 너무나 취해 있어서 10 년간 아기들을 키울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검사는 그에 대해 " 믿을 수 없을만치 무심한 냉혈 살인범"이라고 말하고 그녀의 범행이 너무나 잔혹해서 도저히 형량 협상에 응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헌츠먼은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마다 그 사실을 숨기고 혼자 집에서 출산한 다음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차고에 감췄다.
여섯 명의 아기는 그렇게 살해했고 마지막 일곱번째 아기 시신은 발견 후 조사 결과 사산한 것으로 밝혀져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살아 있는 자녀 3명이 있는데 그 중 한 아기는 사람들이 임신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죽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